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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4-07-02 13:50
계초심학인문 (誡初心學人文)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2,599  

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194호.  20.2  X  16 cm.  1995년에  사천왕상의 복장구에서 발견된 전적류중의 하나이다.

"계초심학인문(誡初心學人文)"은  보통 고려중기의 고승인 보조국사 지눌(普照國師 知訥, 1158 ~ 1210 )스님이 처음 불문(佛門)에 들어온 학인(學人)에게 사찰의 일상생활규범을 가르치기 위해 저술한 "계초심학인문"과 , 신라시대의 원효(元曉 , 617 ~ 686 )스님이 초심자들의 수행을 독려하기 위해 저술한 "발심수행장(發心修行章)과, 야운(野雲)스님이 저술한 수행자들의 거울로 삼을 만한 주옥같은 내용인 "자경문(自警文)"의 3가지를 합본(合本)한 책을 가르킨다.

그런데 이 책은 여기에다가 중국 원(元)나라시대의 고승인 몽산(蒙山)스님의 법어(法語)까지 합본한 책으로서, 전라도 담양(潭陽)의 용천사(龍泉寺)에서 융경 6년 임신년(隆慶 六年 壬申年 : 1572년)에 만든 목판본(木板本)이다.

특히나, 이 판본은 본문의 사이마다 한자 구결(漢字 口訣: 한문의 문장을 좀 더 쉽게 해독하기 위하여 특정 한자를 차용하여 우리말을 표시한 토)이 처음부터 같이 판각(板刻)되어 있는 , 흔하지 않은 예의 판본이다.[고 전적류들은  대개가 한자 원문만 판각해서 목판인쇄한 책에다가 후에 읽는 이가 붓으로 기입해 넣은 경우가  대부분이다]

더군다나, 이 판본의 책은 이렇게 한자 구결까지 같이 판각되어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, 소중한 유물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