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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4-07-06 08:17
대전화상 주 심경 (大顚和尙 注 心經)
 글쓴이 : 관리자
조회 : 1,942  

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198 호. 20.5 x 13.3 cm. 1995년에 사천왕상의 복장구에서 발견된 전적류중의 하나이다.

수 많은 불교경전중에서 가장 짧은 경(經)이면서, 심오(深澳)한 공(空)의 도리(道理)를 설파한 "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(摩言可般若波羅密多心經- 보통 줄여서 반야심경 혹은 심경이라 함)에 대전요통(大顚了通)선사가 주해(注解)를 붙인 것으로서, 영락 신묘년(永樂 辛卯年: 1411년)에 전라도 고창(全羅道 高敞) 문수사(文殊寺)에서 개판(開板)된 책이다.

사천왕상에서 함께발견된 여러 전적류중에서 간행된 시기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속하며,오직 1권만 발견되었고,역대로 그리 흔치 않은 반야심경의 주해서이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다.

재미있는 것이,책의 맨 끝에 있는 시주질(施主秩)중에서 고을보(高乙寶)라는 인명(人名)이 보이는 데, 이 는 "이두(吏讀)식 표현"으로서, "놀보"라고 읽는다.혹시 흥보의 형님인 놀보가 인색하고 욕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, 사후에 극락왕생의 공덕을 짓고자  이 책의 간행에 시주한 것은 아닐런지? ㅎㅎㅎ.(흥보와 놀보가 살았던 남원과 고창은 거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,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닐 듯. ㅎㅎㅎ.)